[Y피플] 정승민, 이상순·우효광 위협할 다정 남편의 등장

[Y피플] 정승민, 이상순·우효광 위협할 다정 남편의 등장

2017.09.06.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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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정승민, 이상순·우효광 위협할 다정 남편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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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이상순, '동상이몽2' 우효광의 뒤를 이어 다정함으로 가득 찬 로맨틱 현실 남편이 등장했다. 바로 모델 장윤주의 남편 정승민.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2'가 5일 첫 방송됐다. '가족의 탄생'이라는 부제 아래 제주 바닷마을 돌담집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장윤주 정승민 부부와 7개월 딸 리사의 일상이 베일을 벗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남편 정승민이었다. 일로 만나 열애 2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장윤주 정승민 부부는 딸 리사를 둔 결혼 3년 차 신혼부부. 육아로 숨 가쁘게 돌아가는 부부의 일상에서 정승민은 한결같은 톤으로 아내의 걱정을 덜어주고, 든든하게 리사의 곁을 지키는 남편이자 아빠였다.

새로운 집에서 생활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에게 주어진 집안일과 24시간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리사의 육아는 부부 공동의 몫이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 감탄하며 챙겨온 짐을 함께 정리하는 중에도 리사가 허락한 잠깐의 틈을 이용해 스킨십도 잊지 않는 로맨틱 부부였다.

[Y피플] 정승민, 이상순·우효광 위협할 다정 남편의 등장

정승민은 음악을 좋아하는 부부에게 꼭 필요한 스피커와 턴테이블을 세팅한 후, 아내가 임신 당시 즐겨듣던 곡을 틀어주기도 했다. '제주에 오면서 굳이 무거운 스피커, 턴테이블을 챙겨올 일인가?' 싶은 생각은 장윤주가 딸 리사에게 "엄마 뱃속에서 듣던 음악인데 기억나?"라고 묻는 순간,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같은 시간과 추억을 공유하는 게 바로 '가족의 탄생'이기에.

짐을 정리하느라 점심, 저녁때를 놓친 부부는 밥을 안칠 여유도 없이 리사의 목욕을 준비했다. 별채에 딸린 욕실에서 목욕을 마친 리사가 울음을 터뜨리자, 육아에 서툰 엄마 장윤주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장윤주는 밖과 집안의 급격한 온도 차에 아기가 감기에 걸릴까 걱정했지만, 정승민은 "괜찮을 거다. 안 걸리게 해야지"라며 나긋한 목소리로 아내를 달랬다. 서로를 보완하며 하나를 이루어가는 부부의 모습이었다.

장윤주가 말했던 남편 정승민의 '성품이 선하고 성실한 나무 같은' 매력은 첫 방송만으로도 시청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스타 부부의 실제 결혼 일상을 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다정남편'이 대세가 된 요즘. '신혼일기2' 정승민이 이상순, 우효광을 위협할 또 다른 다정 남편의 등장을 알렸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tvN '신혼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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