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혼성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이 '싱글 와이프'에 출연한다.

황혜영 김경록 부부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 촬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혜영은 첫 '아내 데이(DAY)'를 맞아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났고, 김경록은 아내의 여행 VCR을 보기 위해 스튜디오 녹화에 참석한 것.

녹화 당시 김경록은 스튜디오에 출연한 다른 남편들에게 "육아는 도와주는 게 아니라 남자가 하는 것"이라며 자신만의 육아 철학을 밝혔다. 평소 4살 쌍둥이 아들을 둔 아빠의 명언이라 할 만했다.

하지만 이어 공개된 일상 VCR에서 김경록은 말과는 달리 시종일관 누워서 육아를 돕지 않았다. 이에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의 질타를 받았다고.

이에 김경록은 당황스러워하며 "정말 몰랐다. 합성 아니냐?"고 항변했다. 결국 그는 남다른 '육아 눕방(?)'을 선보이며 '언행불일치'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싱글 와이프'는 박명수 한수민 부부, 남희석 이경민 부부, 서현철 정재은 부부, 이천희 전혜진 부부, 김창렬 장채희 부부 등 고정 멤버들의 '아내 데이'와 스튜디오 촬영을 보여줬다. 황혜영 김경록 부부는 첫 번째 새 부부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천희 전혜진 부부가 잠시 프로그램을 쉬는 상황. '싱글 와이프'가 새 멤버의 등장과 출연진 세대교체로 시청률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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