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눈물,의심..'살인자의 기억법', 설현 열연 스틸 공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9.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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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른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을 맞아 배우 김설현(설현)의 열연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측은 6일 설현의 스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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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


영화 '강남 1970'에서 주인공의 동생 선혜 역으로 짧지만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김설현은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빠 병수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효녀 은희 역을 맡았다. 병수의 알츠하이머는 딸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악화되고, 은희는 지쳐가는 동시에 아버지가 연쇄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의심 속에 혼란을 느낀다.

촬영 당시 김설현은 병수의 알츠하이머에 대한 걱정부터 수상한 행적에 대한 의심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연기를 펼쳐야 했음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은희의 심정을 표현해냈다. 원신연 감독은 "감정을 표현할 때 가짜가 아닌 진심을 드러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화려한 무대 위의 모습이 아닌 배우로 새롭게 도전장을 낸 김설현의 변신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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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인자의 기억법'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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