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예매 1위로 개봉..순위 판도 바꾸나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9.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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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주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이 예매율 1위로 출발한다.

6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살인자의 기억법'은 26.5%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이날 같이 개봉하는 '그것'. 16.5%다. '살인자의 기억업'은 '용의자' 원신연 감독의 신작이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연쇄살인범이 또 다른 연쇄살인범이 딸을 노린다는 생각에 날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설경구와 김남길, 설현이 주연을 맡았다.


'살인자의 기억법'과 '그것'이 개봉 버프를 받게 되면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던 '킬러의 보디가드'는 순위 조정이 불가피하게 된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CGV 단독 개봉인데도 불구하고 극장에 관객이 크게 준 데다 경쟁작이 마땅치 않아 1위를 고수해왔다.

과연 '살인자의 기억법'이 썰렁한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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