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 두 번째 이야기가 베일을 벗었다. 주인공은 모델 장윤주 가족이었다.
5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는 모델 장윤주, 남편 정승민, 딸 리사가 제주도 조천리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윤주와 정승민은 제주도에서의 단란한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딸 리사를 돌보면서도 키스를 나누는 등 스킨십을 서슴지 않았다.
모델 장윤주와 남편 정승민, 딸 리사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tvN ‘신혼일기2’
장윤주는 제작진이 남편에 대해 묻자 끝도 없이 자랑을 늘어놨다. 또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첫키스까지 밝히면서 서로 먼저 좋아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이 가진 성격도 드러났다. 정승민은 화장실에 가는 것을 신경쓰고 장윤주의 옷차림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주가 음담패설을 좋아하고 스킨십을 리드하는 성격이라는 것도 공개됐다.
부부는 자신들의 식사보다 먼저 리사를 목욕시키고 우는 리사에게 서둘러 우유를 먹였다. 장윤주가 리사를 재울 동안 정승민은 배고픔도 잊은 채 젖병을 씻었다. 두 사람은 만들어먹는 것을 포기하고 외식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이날 장윤주의 리사 육아법이 공개됐다. 장윤주는 우는 아이를 달래며 “엄마가 미안해”라고 말하는가 하면 “아이와 남편에게 많이 미안하다. 다른 엄마들과 비교하면 반성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윤주와 정승민의 알콩달콩함으로 채워졌다. 갑작스런 허그에 정승민이 당황하자 장윤주는 “하던대로 하자”고 말했다.
둘은 낮잠을 자던 리사가 일어나 잠투정을 했다. 그러자 장윤주는 피아노를, 정승민은 기타를 연주했다. 부모의 연주에 칭얼대던 리사는 금세 활짝 웃었다.
부부는 불고기 덮밥으로 식사를 해결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정승민은 식사 후 자연스럽게 설거지를 하기도 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에 세 식구는 풀장에 물을 받아 물놀이를 했다. 리사가 물에 들어가는 것을 겁내지 않자 장윤주와 정승민도 기뻐했다. 두 사람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신혼의 모습을 과시했다.
<신혼일기2>는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