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으로 간 김남길 '명불허전'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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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연기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김남길은 현재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명불허전'으로 2009년 MBC '선덕여왕'에 이어 자신의 명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선덕여왕'의 비담 역으로 일약 시청자의 시선 안에 든 김남길은 그동안 드라마 '상어'와 영화 '무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으로 자신의 위상을 굳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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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 사진제공|tvn |
김남길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연기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미 굳힌 위상이 가져다주는 달콤함을 누리면서 결코 정체와 안주의 씁쓸함을 택하지 않으며 자신의 길을 걸어온 성과 덕분이다.
김남길은 현재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명불허전’으로 2009년 MBC ‘선덕여왕’에 이어 자신의 명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타임슬립 드라마에서 조선 최고의 의원 역을 맡고 있는 그는 능청스러움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3일 방송분에서 그가 과거의 아픔을 떠올리며 오열하는 장면은 최고의 순간 시청률을 5.7%(TNMS 자료)까지 끌어 올렸다.
이런 기세로 김남길은 6일 새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을 공개한다. 그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연쇄살인범 설경구의 기억을 혼돈케 하는 미스터리한 경찰 역을 연기했다. 설경구가 기억을 잃어가는 동안 그나마 그가 지닌 희미한 기억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인물이자 실마리 그 자체다.
그래서 김남길은 캐릭터와 사건의 모든 것을 드러내서도 그렇다고 부족하게 드러내서도 안 되는, 미묘한 경계에 서야 했다. 결국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이 지닌 연기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 셈이다.
‘선덕여왕’의 비담 역으로 일약 시청자의 시선 안에 든 김남길은 그동안 드라마 ‘상어’와 영화 ‘무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으로 자신의 위상을 굳혀 왔다. 시청률과 흥행 수치로 표현되는, 일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위기가 없지 않았지만 그는 한 눈 팔지 않고 자신의 역량 안에서 해낼 수 있는 적절한 역할을 찾아 자신만의 길을 닦아왔다. 그리고 ‘명불허전’으로 그 성과를 맛보며 또 하나의 새로운 무대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절정에 달한 역량을 확인하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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