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한밤' 이태임, 막말 논란 심경 고백.."죽음까지 생각"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9.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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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태임이 과거 막말 논란으로 힘들었던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아나운서 김주우는 이태임을 인터뷰했다.


이태임은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가 사랑받은 것에 대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으니까 얼떨떨하고 꿈꾸는 것 같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드라마에서 불륜녀 역할을 맡은 이태임은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태임은 "불륜이라는 주제가 약간 무겁다. 걱정을 많이 했다. 정상훈 씨랑 하는 장면이 코믹한 장면이 많아서 쉽게 드라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이태임은 드라마 촬영 중 김희선에게 받은 조언 내용을 공개했다. 이태임은 "김희선 선배님이 살 좀 찌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너무 살 빠진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아. 살 좀 쪄라'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10kg 정도를 감량한 이태임은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하루에 밥을 세 숟가락밖에 안 먹었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나중에는 후유증까지 왔다. 귀가 안 들리고 수전증처럼 손이 떨리고 빈혈이 너무 와서 쓰러지기도 했다"며 다이어트 후유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태임은 이에 "내 인생에 두 번 다시 다이어트는 없다고 맹세를 했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섹시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것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이태임은 "섹시한 모습은 저의 일부분이고 그렇게 봐주는 시선들이 너무 감사하다. 많은 분들한테 그런 모습으로 사랑을 받기 때문에 몸매 유지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막말 논란 당시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태임은 "'난 이제 끝인가. 죽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고통스러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태임이 재기하게 만든 동력은 연기를 향한 갈망이었다. 이태임은 "연기에 대한 갈망이 커졌다. '아무것도 안 들어오면 단역부터 하면 돼'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품위있는 그녀'가 저한테는 정말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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