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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커피스미스 대표 측 "김정민 사실무근 언론플레이, 추가 고소"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9-05 20:49 송고 | 2017-09-06 09:53 최종수정
 © News1 권현진 기자
 © News1 권현진 기자

방송인 김정민과 법적 공방 중인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측이 김정민을 추가 고소했다.

5일 커피스미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민과의 사건과 관련해 민사고소에 이어 지난 8월 30일 동부지검에 형사고소를 했다고 밝혔다.
커피스미스 측은 "그 동안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브랜드 이미지와 믿고 따라주시는 점주님들, 그리고 상대 측이 연예인인 점을 고려하여 공개적인 분쟁을 최소화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자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어 비치는 부분들에 대해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는 결정으로 추가 소송 진행과 더불어 공식 입장을 밝힌다"며 "상대 측은 사건 경위와 맞지 않는 주장 및 근거 없는 사실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며  손태영 대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커피스미스 측은 김정민 측을 상대로 추가 명예훼손 고소를 결정했으며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김정민과 손 대표의 갈등은 손 씨가 지난 7월 11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알려졌다. 당시 검찰에 따르면 손 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교제한 김정민이 헤어지자고 하자 상대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 6000만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손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자신이 김정민에게 지원한 금액이 20억원에 이른다며, 김정민을 혼인빙자 혐의로 민사소송을 청구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자 김정민은 지난 7월21일 자신의 SNS에 그간 손 씨와의 분쟁에 대해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협박이 무서워 숨어서 해결해보려 했기 때문"이라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던 어느날부터 그분은 수없는 거짓말과 여자 문제들이 있었고 결혼할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때부터는 협박과 폭언이 시작됐다"고 불화에 대해 밝혔다.

김정민은 5일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손 씨가 김정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판에 참석했다. 오는 13일에는 손 씨에 대한 공갈 혐의 첫 공판이 열린다.

다음은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커피스미스 입니다.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2017년 8월 30일,  연예인 김씨와의 사건과 관련하여 민사고소(2017.02월)에 이어 동부지검에 형사고소를 진행했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사기)
2.상해
3.재물손괴
4.통신비밀보호법 위반
5.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위반
6.명예훼손

그 동안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브랜드 이미지와 믿고 따라주시는 점주님들,  그리고 상대 측이 연예인인 점을 고려하여 공개적인 분쟁을 최소화 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자제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어 비치는 부분들에 대해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는 결정으로  추가 소송 진행과 더불어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현재 상대 측은 사건 경위와 맞지 않는 주장 및 근거 없는 사실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며  손태영 대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손태영 대표는 상대 측을 상대로 8월 30일 형사고소 명예훼손 부분에 이어  추가 명예훼손 고소를 하며 강력 대응할 것입니다.

커피스미스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앞으로의 민·형사 재판에서 모든 것을 답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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