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고아라, 미스터리 비주얼..첫 장르물 도전

2017. 9. 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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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고아라가 한밤중에도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예정인 OCN 오리지널 '블랙'에서 죽음을 예측하는 여자 강하람 역을 맡은 고아라는 데뷔 이후 장르물에 첫 도전하게 된 고아라는 블랙 선그라스로 스스로를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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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고아라 (사진=OCN)

‘블랙’ 고아라가 한밤중에도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예정인 OCN 오리지널 ‘블랙’에서 죽음을 예측하는 여자 강하람 역을 맡은 고아라는 데뷔 이후 장르물에 첫 도전하게 된 고아라는 블랙 선그라스로 스스로를 무장했다.

오늘(5)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 얼굴의 반을 덮은 왕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고아라는 햇빛 없는 한밤중에서도 마치 몸에 이식이라도 한 듯 선글라스를 고집하는 이유는 그녀가 극 중 사람들에게서 죽음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해할 수 없는 패션 세계이지만 하람에게는 어두운 죽음의 그림자를 보지 않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

첫 리딩부터 눈물을 흘리며 하람에게 완전히 몰입한 고아라는 “좋은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과 작업 하게 되어 기쁘다 처음엔 무서운 걸 잘 못보기 때문에 죽음을 보는 역할을 맡아 흠칫흠칫 놀라기도 했지만 이젠 죽음을 막고자 하는 하람이의 진심에 몰입했다. 그 마음을 담아 시청자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사자(블랙)와 죽음을 예측하는 여자(하람)가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다. ‘신의 선물-14일’로 촘촘한 전개를 선사했던 최란 작가와 ‘보이스’로 장르물의 역사를 새롭게 쓴 김홍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구해줘’ 후속으로 오는 10월 14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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