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 위장 기능 검사로 다시 시작

인터넷 마케팅팀 2017. 9. 5. 17:0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라는 말이 있다. 눈앞에 문제에만 집중하지 말고 한걸음 떨어져서 전체적인 상황을 봐야 한다는 뜻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도 단순히 나무를 보기보다는 숲을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원인 진단에 실패했다고 해서 증상 경감에만 치중해서는 안 된다.

복통, 팽만감, 설사, 변비, 배에서 물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하지만 대장내시경 또는 일반적인 검사를 진행해봐도 증상의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이 내려진다.

앞서 말했듯이 원인을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증상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가 진행된다. 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은 다양해 환자마다 다르고 이러한 치료는 재발을 막을 수 없다.

재발이 진행되며 환자가 느끼는 불안감, 압박감 등의 심리적인 문제가 스트레스로 작용 되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효과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그렇다면 재발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는 무엇일까?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진단 방법부터 다시 선택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숨겨진 원인인 장의 기능장애에 주목해야 한다. 하지만 장의 기능문제를 내시경으로는 진단이 어려워 그동안 원인 모를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 판단할 수 없었던 것이다. 위장 기능 검사를 선택하면 진단은 불가능하지 않다.

위장 기능 진단 방법으로 디테일진단 프로그램 중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는 것이 위장공능검사다. 대장의 연동 운동 능력 등 장의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방법이다.

위장공능검사 외에도 자율신경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측정, 문진, 설진, 복진, 교감신경 활성도를 파악하는 양도락 등 디테일 진단프로그램이 활용되면 더욱 세심한 진단이 가능하다. 내시경검사로는 알기 힘들었던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치료는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한약, 환 등이 대장 기능 상태에 따라 맞춤 처방되는 것이다. 치료를 통해 소장 또는 대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른 치료법도 마련되어 있다. 경락신경자극술은 특정주파수의 전류를 장과 관련된 장기에 일정 시간동안 적용하여 자극을 주는 치료방법이다. 미주 신경을 간접적으로 활성화시켜 대장 기능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관련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을 모른다는 판단 하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다. 지금이라도 정확한 진단을 통해 대장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는 치료를 선택한다면 반복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재발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도움말: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건대입구점 홍종희 원장)

cs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