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국정원 댓글' 양지회 전·현직 간부 2명 첫 구속영장

표주연 2017. 9. 5.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정보원 댓글부대' 활동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정원 직원 출신 모임인 양지회의 전·현직 간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정원 댓글부대 사건 관련 첫 구속영장 청구다.

노씨는 국정원 댓글부대 외곽팀장을 맡아, 활동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국정원이 댓글부대에 지급한 활동비 영수증(수령증)을 조만간 넘겨받아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지회 前기획실장-현직 간부 구속영장 청구
검찰 '국정원 댓글' 수사 개시후 관련 첫 영장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국가정보원 댓글부대' 활동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정원 직원 출신 모임인 양지회의 전·현직 간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정원 댓글부대 사건 관련 첫 구속영장 청구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5일 "양지회 전 기획실장 노모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의 공범, 현직 간부 박모씨에 대해 증거은닉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노씨는 국정원 댓글부대 외곽팀장을 맡아, 활동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국정원이 댓글부대에 지급한 활동비 영수증(수령증)을 조만간 넘겨받아 조사할 예정이다. 국정원 댓글부대 운영의 불법성을 규명하는 주요 열쇠가 될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1차 수사 의뢰된 외곽팀장 30명 관련된 활동비 영수증을 먼저 국정원에 자료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이후 2차 수사의뢰된 18명에 대해서도 최근 자료를 넘겨달라고 요청했다.

이 관계자는 "애초에 입건한 48명 외에 국정원 외부 관계자들도 추가입건했다"며 "(국정원 댓글부대)외곽팀장 뿐만 아니라 다른 범죄사실인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pyo0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