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달콤한 원수’에서 박태인이 또 다시 자신의 범행 증거를 숨기는 데 성공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 연출 이현직) 62회에는 홍세나(박태인)가 또 다시 범죄 행각을 숨기는 데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금숙(이청미)은 오달님(박은혜)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조병수(이해운)에게 일부러 접근을 했다. 병수가 아들을 위해서 선물을 사려고 하자 금숙은 접근을 해 자신의 번호를 남겼다. 병수는 자신에게 접근하는 금숙을 보고 꽃뱀이 아니냐고 의심을 했다.

그런 가운데 달님은 홍세나(박태인)가 자신과 같은 팔찌를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세나는 달님을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서 계략을 짰다. 무엇보다 세나는 달님이 과거 사보에 있는 사진을 확인하려는 달님을 개발실에 가둔 채 사진을 빼돌릴 계획을 짰다.

하지만 최선호(유건)은 달님을 찾다가 세나를 만나게 됐다. 세나는 달님이 자료실에 가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선호는 우연히 개발실을 지나다 갇혀 있는 달님을 발견하게 됐다. 달님은 개발실에서 탈출을 하자마자 홍보실로 달려가 세나의 사진을 달라고 부탁을 했다.

뒤늦게 달려온 세나는 몰래 홍세강(김호창)에게 받은 USB를 가져가 홍보실 직원의 컴퓨터에 꽂았다. 이로 인해 컴퓨터가 먹통이 돼 버려 달님은 사진을 확인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달님은 세나에게 조리실에 자신을 가두고 뭘 하려고 한 것이냐고 했다. 세나가 거짓말을 하자 달님은 원본 사진을 꼭 복구할 것이라고 했다.

정재욱(이재우)과 달님, 금숙은 어떻게든 세나도 똑 같은 팔찌를 가지고 있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머리를 모았다. 재욱은 신제품 개발뿐 아니라 세나의 뒤를 캐는 일을 하는 달님을 걱정했다. 달님의 집을 들렀다가 집에 돌아온 재욱은 이란과 부딪치게 됐다.

이에 재욱은 이란에게 달님이 누명을 쓴 것이라고 했다. 이란은 홧김에 누명이 밝혀지면 자신이 달님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란은 세나에게 상황을 물었다. 하지만 세나는 이미 비슷한 팔찌를 구해서 이란을 속였다. 그리고는 세나는 이란에게 또 다시 달님을 험담했다.

또한 세나는 원본 파일이 날아갔다는 사실에 자신을 의심하는 선호에게 미리 구해 놓은 팔찌를 보여줬다. 그리고는 팔찌를 찾느라 총괄 책임에 대한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고 비난을 했다. 선호 역시 시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달님이 시식회를 하는 사이 경쟁업체에서 함초 라면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달콤한 원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