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섬총사 강호동 "오만하고 건방졌다" 뼈아픈 반성에 담긴 진심

뉴스엔 2017. 9. 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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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그간 말하지 못한 진실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고단한 하루를 마친 강호동, 김희선, 고수희, 존박은 마루에 둘러앉아 맥주 한 잔으로 피로를 씻었다.

칭찬을 들은 강호동은 신이 나서 전복 요리를 뚝딱 해냈다.

맥주 한 잔에 털어낸 강호동의 진심을 들은 고수희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매력 있으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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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강호동이 그간 말하지 못한 진실한 마음을 고백했다.

9월 4일 방송된 올리브TV '섬총사'에서는 새로운 달타냥 고수희와 함께 하는 생일도에서의 첫 번째 밤이 담겼다.

이날 고단한 하루를 마친 강호동, 김희선, 고수희, 존박은 마루에 둘러앉아 맥주 한 잔으로 피로를 씻었다. 강호동은 직접 만든 안주를 대접하기 위해 부엌에 섰다. 이 모습을 본 김희선은 "오빠가 요리하는 것 처음 본다"고 감탄했다. 칭찬을 들은 강호동은 신이 나서 전복 요리를 뚝딱 해냈다.

강호동이 차려낸 안주 한 상에 존박이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피아노 선율이 더해졌다. 김희선은 "호동 오빠가 요리 해주고, 존박이 음악 들려주니 정말 호강한다"며 "술이 술술 들어간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즐겼다.

감성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자 강호동은 가슴 속 깊숙이 넣어두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오늘 왜 이렇게 말이 없느냐는 김희선의 말에 강호동은 "원래 말이 없는 스타일이다. 말을 해야 하니까 하는 거다. 얼마나 고단하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존박은 "제가 처음 강호동 형을 봤을 때를 생각해보면, (말을) 짧고 굵게 하는 스타일이더라"고 거들었다.

강호동은 "천성이 말을 많이 하고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며 "원래 철학이 없는 사람인데, 철학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게 기가 찬다"고 자조했다. 이에 김희선은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 "그렇게 안 본다. 웃긴다"며 농담했다.

강호동은 이처럼 자신을 경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남들보다 빨리 일궈낸 성공이 준 일종의 교훈이다. 강호동은 "내가 씨름을 열네 살부터 했다. 좋은 선생님과 좋은 동료를 만났지만, 결국 (씨름판 위에서) 행위를 해야 하는 건 나였다. 결정은 모두 내가 했다. 천하장사가 됐으니 내 생각이 맞았던 것"이라 말했다.

이어 "스물세 살 때부터 방송했는데 그때도 화제가 됐다. 씨름도 내 생각대로 했는데 맞았고, 방송도 내 생각대로 했는데 맞았다. 하나가 맞고 두 개가 맞으니까 나머지도 다 맞다고 착각했었다. 까불고 건방져지고 슬럼프도 왔다"고 토로했다.

강호동은 "삼대 악재 중 소년 출세가 있는데 내가 바로 소년 출세의 중심 아니었나. 아주 굴곡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희선은 깊이 공감하며 "저도 데뷔를 하자마자 인기 있어서 교만했었다"고 동조했다.

맥주 한 잔에 털어낸 강호동의 진심을 들은 고수희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매력 있으시다"고 말했다. 강호동이 털어놓은 진솔한 속내가 시청자들의 가슴 깊숙한 곳을 두드렸다. (사진=올리브TV '섬총사'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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