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최종예선]신태용호, 우즈벡전에서 붉은색 입는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8.31. [email protected]
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자정(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차전에 붉은색 상하의를 입고 뛴다.
원정길에 오른 한국은 흰색 원정 유니폼을 아닌 홈 경기용인 붉은색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스타킹은 하얀색으로 결정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상하의와 스타킹 모두 파란색을 입는다.
이번 경기는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팀을 가를 중요한 일전이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꺾을 경우 자력으로 러시아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지만, 비기거나 패하면 경우의 수를 따져아햔다.
자력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우즈베키스탄은 일단 한국을 꺾은 뒤 이란-시리아전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기가 열릴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는 500여명의 교민이 태극전사 응원에 나설 계획이다. 총 3만4000석의 입장권은 대다수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