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북한·미국에 특사 파견해야...대화 포기 안 돼"

추미애 "북한·미국에 특사 파견해야...대화 포기 안 돼"

2017.09.04.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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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북한과 미국에 동시 특사를 파견하는 북미·남북 투트랙 대화 추진을 제안했습니다.

추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모든 군사적 수단을 강구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겠지만, 전쟁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화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검찰 개혁, 재벌 개혁과 함께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정권이 바뀌어도 흔들림이 없도록 언론 독립과 공정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방송 장악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 과다 보유자에 대한 보유세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임대사업자에 대한 불필요한 공제를 줄이는 등 과세의 실효성을 높여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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