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세 '들썩'… 북핵 리스크 여파?

입력 2017-09-04 12:36  


4일 북핵 리스크에 따른 환율, 국채 금리, 금 시세 등이 크게 들썩였다.

이날 오전 11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2%(14.62포인트) 내린 2,343.07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달러당 10.0원 오른 1,132.80원까지 급등한 뒤 현재는 1,13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 시세는 크게 뛰었다. KRX금시장에서 금 1g은 전 거래일보다 1.53% 오른 4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 시세가 빠르게 오르고 있어 금과 관련된 문의가 많았다"며 "다만 실제 위기를 느끼고 투자문의를 하기보다는 시장이 움직일 때 투자를 하려는 목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위기설이 있을 때마다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가 상승했다는 학습 효과에 따라 투자 목적 문의가 많았다는 것이다.

한편,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 관계 당국은 이날 오전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이번 핵실험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관계기관은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당분간 매일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고 대내외 금융시장과 수출, 원자재, 외국인 투자동향 등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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