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우리가 계절이라면', 올해도 입증한 단막극 존재의 이유

김가영 입력 2017. 9. 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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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KBS 단막극이다.

이번에도 탄탄한 작품성과 배우들의 재발견으로 또 한번 존재의 이유를 입증한 것이다.

배우들 역시 '구르미'에서 활약한 채수빈, 진영, 이준혁 등이 다시 뭉쳤다.

'구르미'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진영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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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역시 KBS 단막극이다. 이번에도 탄탄한 작품성과 배우들의 재발견으로 또 한번 존재의 이유를 입증한 것이다.

지난 3일 KBS2 '드라마 스페셜' 대장정이 시작됐다. 올해도 10부작으로 편성된 '드라마 스페셜'. 첫 시작은 '우리가 계절이라면'이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조연출 강수연 PD와 임예진 작가가 다시 만난 '우리가 계절이라면'. 배우들 역시 '구르미'에서 활약한 채수빈, 진영, 이준혁 등이 다시 뭉쳤다.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남녀 윤해림(채수빈), 엄기석(장동윤). 두 사람의 관계는 서울에서 전학온 오동경(진영)으로 인해 달라지기 시작했다.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계절이라면'은 그런 남녀의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극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감성적인 연출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했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마찬가지다. 감정 연기가 돋보인 채수빈, 장동윤, 진영. 이 세 명의 재발견 역시 돋보였다. 새로운 전학생, 그리고 오랜 친구 그 사이에서의 모습, 아버지의 외도를 바라보며 느끼는 혼란스러움을 잘 표현해내며 풍부한 연기를 보여줬다.

'솔로몬의 위증', '학교2017'을 통해 얼굴을 알린 장동윤은 또 교복을 입었지만, 두 작품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섬세한 연기를 표현한 것이다. '구르미'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진영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매년마다 작품의 다양성, 탄탄한 연출과 대본, 배우들의 연기로 인정 받고 있는 KBS 단막극. 올해도 역시나였다. 시작부터 작품성을 인정 받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KBS 단막극. 존재 이유를 입증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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