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 가을을 알리는 억새가 활짝폈다. /사진=뉴스1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엔 밤부터 비소식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밤부터 5mm 내외의 비가 올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큰 지역이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강릉 19도 △제주 23도 △울릉·독도 19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8도 △강릉 27도 △제주 28도 △울릉·독도 25도 등이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하라"는 당부도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 모든 권역이 대부분 '보통'~'좋음' 수준이지만 중서부 일부지역은 대기정체로 오전에 다소 높은 농도를 나타낼 전망이다. 오존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 생성으로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는 전 권역에서 자외선이 ‘약간 나쁨’이므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편이 좋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이재은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입니다. 산업2부에서 유통 출입하고 있습니다. 쉬운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