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분수소녀 이보람 "울거나 위축되지 않겠다"

입력 2017.09.04 00:38 수정 2017.09.04 00:41 이한철 기자

인스타그램 통해 출연 소감 "너무나 행복한 시간"

MBC '복면가왕' 분수소녀의 정체는 그룹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이었다.

이보람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면가왕' 출연 당시 착용한 복면 사진과 함께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보람은 "너무 오랜만에 방송이라 긴장도 많이 됐는데 그래도 즐겁게 촬영했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라며 오랜 만에 출연한 방송에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준비한 노래와 개인기 다 못 보여드려서 아쉽지만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오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항상 절 응원해주시는 팬들 너무 감사 드려요. 오랜 기다림에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보람은 "언제 또 제가 방송에서 노래하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울지 않고 위축되지 않고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라는 각오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이보람은 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분수소녀라는 이름으로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 올라 시크릿가든과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3표 차이로 아깝게 탈락의 패하면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복면가왕' 분수소녀 이보람 "울거나 위축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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