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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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엄마 채시라 이야기 #데뷔 #결혼생활 #17세딸 (종합)

기사입력 2017.09.03 22: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채시라가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채시라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과 서장훈은 채시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질문했다. 신동엽은 17세가 된 딸을 언급했고, "어렸을 때 봤는데 벌써 17살이다"라며 놀랐다. 채시라는 "신동엽 삼촌이 마술을 보여준 거 지금도 이야기 한다. 술이 취해서 마술을 했는데 재미있게 해주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채시라는 "딸 키가 172cm 정도 된다"라며 자랑했고, 건모 엄마는 "아빠도 착하게 생기지 않았냐. 그래서 잘 사나보다"라며 칭찬했다. 서장훈 역시 "금실이 좋기로 유명하다. 결혼한 지 얼마나 됐냐"라며 궁금해했고, 채시라는 "2000년에 결혼했다"라며 결혼 생활 18년차라고 밝혔다. 채시라는 남편 김태우에 대해 "결혼하기 전부터 싸운 적은 없었다. 7년 되고 나니까 그때부터 부딪히는 부분이 생겼다"라며 털어놨다.

또 박수홍은 김수용, 남창희, 김숙과 별똥별을 보기 위해 만났고, 서로 가장 힘들었던 일을 이야기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채시라에게 "굴욕적인 일을 겪은 적이 없었을 거 같다"라며 물었다.

채시라는 "나오면서 집중이 됐었고 사실 제 꿈은 배우가 아니었다. 우연히 길에 들어섰더니 지금까지 이렇게 온 거 보면 소위 말하면 팔자인 거 같다"라며 말했다. 이어 채시라는 어린 시절 우연히 잡지를 보다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됐고, 선물을 받으러 간 잡지사에서 표지모델 촬영 제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채시라는 "(잡지사 직원이) 포기 안 하시고 계속 전화가 왔다. 그때 아버지가 하지 말라고 할 줄 알았다. 남들은 다 해보고 싶어도 못해보는데 해보지 그러냐고 했다. 배우가 아버지 꿈이었다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채시라는 '미운 우리 새끼' 애청자답게 어머니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있었고, 수홍 엄마에게 소주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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