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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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신혜선, 나영희 친딸이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9.03 21:13 / 기사수정 2017.09.03 23: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나영희가 신혜선과 서은수 가운데 친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2회에서는 노명희(나영희 분)의가 서지안(신혜선)과 서지수(서은수) 가운데 딸을 찾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명희는 과거 잃어버린 딸이 살아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의문의 여성은 서지안(신혜선)과 서지수(서은수)가 찍힌 사진을 전송했고, '이 둘 중에 당신들의 잃어버린 딸이 있습니다'라며 주장했다. 게다가 의문의 여성은 서지안과 서지수가 사용한 칫솔을 택배로 보냈다.

또 서지안은 정규직 계약을 기대했지만 대학동창인 윤하정에게 밀렸다. 윤하정은 서지안을 골탕먹이기 위해 일부러 낙하산 입사했다. 윤하정은 도리어 "궁금했거든. 네 진짜 얼굴. 우리 다섯 대학 신입생 때 팀플로 만나서 꽤 친했었지. 그땐 몰랐거든. 우리 다섯 중에 학자금 대출에 알바에 네가 제일 형편 어렵다는 거"라며 궤변을 늘어놨다.

윤하정은 "이상하더라고. 넌 왜 날 부러워하지 않는지. 부럽지 않은 척하는 건지 꼴사납더라고. 졸업여행 돈 없어서 못 간다고 했을 때 내가 빌려주겠다고 했지. 별 거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했더니 그 돈이 네 돈이냐고. 아버지가 번 돈, 별 거 아니라고 하지 말라고. 웃으면서"라며 비아냥거렸다.

화가 난 서지안은 "네가 이러면 빌 줄 알았니? 가만히 있을 줄 알았어? 조용히 울면서 집으로 갈 줄 알았어?"라며 분노했고, 두 사람은 격한 몸싸움 끝에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특히 노명희는 서지안, 서지수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맡겼고, 둘 중 친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노명희는 의문의 여성을 추적해 잡았고, "내 딸을 어떻게 데려갔는지. 왜 지금 서태수 집에서 크고 있는지 말해"라며 뺨을 때렸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노명희가 서태수(천호진)의 집을 찾아갔다. 노명희는 "어디서 남의 딸 납치해서 키워놓고 어미 행세야. 둘 중 하나는 내 아이라는 거 이미 알고 왔다고"라며 화를 냈고, 양미정(김혜옥)은 서지안이라고 밝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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