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인공지능 플랫폼..제네시스 G70, 최신 IT기술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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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신차 'G70'의 공식 출시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고급 실내감성과 주행성능은 물론 최첨단 IT기술로 중무장한 G70의 '똑똑함'을 사전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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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G70에는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국내 최초로 탑재된다.
지난 1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제네시스 G70의 미디어 프리뷰 당시 시연 결과 간단한 상호나 주소만 말해도 조회 결과가 화면에 나와 길안내가 가능한 점을 확인했다. 이전에도 음성인식 기능은 있었다. 하지만 과거에는 사전입력된 키워드 10만~100만개 안에서만 검색이 가능했다면 서버형 음성인식은 카카오 서버에 축적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검색을 진행하기 때문에 검색도 쉽고 결과도 더 정확하다.
또 G70는 제네시스 EQ900과 마찬가지로 운전자 키·앉은키·몸무게 등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를 최적 상태로 조정하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안전부분에서는 동급 최대 수준인 9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했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과 보행자간 충돌 시 차량의 후드를 자동으로 상승시켜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도 기본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후측방 충돌 경고(BC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첨단 주행지원 기술(ADAS)이 대거 포함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통해 획기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주행 편의성을 갖췄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한국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 등 국내외 각종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전무는 “제네시스 G70는 세련된 디자인, 탁월한 고급감,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최고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라며 “중형 럭셔리 시장의 기존 강자인 유럽 프리미엄 차량과 당당히 경쟁해 새로운 강자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G70의 공식출시일은 오는 15일이며,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750만~4045만원 △디젤 2.2 4080만~437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 4490만~5230만원 선으로 정했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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