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맥마스터 긴급 통화..北 핵실험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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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긴급 통화를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통화는 우리 시각으로 이날 오후 1시45분부터 2시5분까지 20분 가량 진행됐다.
앞서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은 이날 오후 12시29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진앙 북위 41.30도, 동경 129.08도)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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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긴급 통화를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통화는 우리 시각으로 이날 오후 1시45분부터 2시5분까지 20분 가량 진행됐다. 정 실장과 맥마스터 보좌관의 공조통화는 지난달 29일 북한이 화성 14형을 발사한 뒤 6일만에 이뤄졌다.
앞서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은 이날 오후 12시29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진앙 북위 41.30도, 동경 129.08도)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 규모를 5.6으로 발표했으나 추후 5.7로 상향 조정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함경북도 풍계리 일대에서 발생한 인공지진에 대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으로 추청된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NSC 전체회의는 이번이 세 번째로 오후 3시9분까지 약 100분간 진행됐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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