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외곽 흉물 빈집, 반값 임대주택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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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반값 임대주택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도심 외곽에 방치된 빈집 등을 개축해 저소득층이나 대학생들에게 반값에 빌려주는 것이다.
도는 이 사업 반응이 좋으면 도심은 물론 농촌의 빈집을 대상으로 '반값 임대주택'을 2018년까지 총 100채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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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의 반값 임대주택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도심 외곽에 방치된 빈집 등을 개축해 저소득층이나 대학생들에게 반값에 빌려주는 것이다.
전북도는 옛 도심에 비어 있거나 사람이 살지 않아 흉물로 변한 집들이 청소년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거나 쓰레기 투기장으로 전락하자 이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빈집 30채를 고쳐 빌려준다.
도는 채당 1천만원으로 빈집을 고쳐 저소득층, 귀농·귀촌자, 대학생, 노인, 장애인 등에게 기존 전·월세의 절반만 받고 최대 5년간 빌려주고 있다.
수리 비용이 1천만원을 넘으면 소유주가 부담한다.
도는 이 사업 반응이 좋으면 도심은 물론 농촌의 빈집을 대상으로 '반값 임대주택'을 2018년까지 총 100채로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일부 청소년 탈선장소로 이용되거나 쌓인 쓰레기로 악취가 발생해 시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도심 폐·공가를 정비해 주차장과 텃밭 등으로 활용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3일 "빈집을 활용한 반값 임대주택은 행정기관에는 철거비 절약을, 저소득층에는 주거안정을, 소유주에게는 빈집 관리를 대신해주는 다양한 효과가 있다"면서 "저렴한 임대료 덕분에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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