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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노동행위'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된 뒤 행방 묘연


입력 2017.09.02 15:47 수정 2017.09.02 16:57        스팟뉴스팀

1일 개최된 제54회 방송의 날 행사 마지막으로 자취 감춰

부당 노동행위로 고발 당한 김장겸 MBC 사장이 소환 불응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이틀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의구심이 더해지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일 개최된 제54회 방송의 날 행사 마지막으로 자취 감춰

부당 노동행위로 고발 당한 김장겸 MBC 사장이 소환 불응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이틀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의구심이 더해지고 있다.

김장겸 사장은 지난 1일 한국방송협회 주최로 열린 제54회 방송의 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김 사장은 행사 도중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 발부 소식에 자리를 빠져나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한편, 김 사장은 최근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당해 고용노동청의 소환 요구를 받았으나, 응하지 않은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은 MBC 특별근로감독 결과 "PD와 기자들을 상대로 한 부당노동행위가 확인됐다"며, 김 사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당 노동행위로 고발 당한 김장겸 MBC 사장이 소환 불응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이틀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의구심이 더해지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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