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도전 ing' 전인지, LPGA 포틀랜드 2R 선두권 유지

뉴스엔 2017. 9. 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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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LPGA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했다.

전인지(23)는 9월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4번째 대회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4억6,000만 원)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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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뉴스엔 주미희 기자]

전인지가 LPGA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했다.

전인지(23)는 9월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4번째 대회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4억6,000만 원)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오후 조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2일 오전 9시45분 현재, 브룩 헨더슨(캐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남은 선수들의 경기에 따라 순위가 다소 변동될 수도 있겠다.

올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4번을 기록 중인 전인지가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천천히 전진하고 있다. 전인지는 2016년 9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약 11개월 동안 우승을 차지하지 못 하고 있다.

지난 8월28일 끝난 '캐네디안 퍼시픽 여자 오픈'에서 대회 기간 내내 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친 전인지는 2주 연속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오른 전인지는 이날 오후 조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인지는 1번 홀(파4) 시작부터 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밀렸지만,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전인지는 9번 홀(파4)에서 무려 10미터 이상의 버디를 낚으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어 전인지는 11번 홀(파4)에서 약 5미터 버디를 잡으며 공동 2위로 올라섰고, 15번 홀(파4)에서 그린 밖에서 퍼터로 볼을 굴려 버디를 낚았고 16번 홀(파3)에서 약 2미터 버디를 추가했다.

샷 이글을 포함해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브룩 헨더슨이 16번 홀(파3)에서 그린을 놓치며 보기를 기록했고, 전인지가 헨더슨, 스테이시 루이스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오전 조에서 경기한 루이스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17,18번 홀을 모두 파로 막으며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사진=전인지)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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