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특수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신종령(35)이 공식 사과했다.


신종령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어떤 상황이든 사람이 사람을 때려서는 안 되는 건데, 진짜로 반성 많이 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만 너무 당당하다고 경솔했다. 피해자분들께는 찾아뵙고 용서를 빌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저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쁜 사람 아니다'고 덧붙이며 이번 논란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종령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클럽에서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철제 의자로 내리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신종령은 인터뷰를 통해 "철제 의자로 내리친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보도 내용을 정정한 바 있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신종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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