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 앞둔 이동국,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간다"

안영준 2017. 9. 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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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맏형 이동국이 "우즈베키스탄전은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간다.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동국은 비겨도 최종 예선에는 올라갈 가능성이 있지만,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우즈베키스탄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무승부가 아닌)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간다.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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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 앞둔 이동국,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간다"



(베스트 일레븐=인천 국제공항)

신태용호 맏형 이동국이 “우즈베키스탄전은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간다.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1일 오후 4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이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최종(10차전) 우즈베키스탄전을 치르러 떠나기 위해 인천 국제공항에 모였다.

전날 이란전을 마친 대표팀 선수들은 피곤함 속에서도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전보를 전하겠다는 다짐을 안고, 오후 6시 15분 비행기를 타고 결전의 장소인 타슈켄트로 떠났다.

이동국은 비겨도 최종 예선에는 올라갈 가능성이 있지만,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우즈베키스탄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무승부가 아닌)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간다.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국은 김영권이 말한 ‘소통’ 발언에 대해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눈빛만 봐도 좋은 경기력을 꺼낼 수 있도록 더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원정서 승리하려면 자신감이 중요하다. 상대도 반드시 이겨야 올라가기 때문에 절실하게 나오겠지만, 우리도 잘 준비해서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동국은 최후의 결전 우즈베키스탄전에 대해 “처음 몇 번의 찬스를 잘 살려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첫 찬스에서 어떤 결과를 내느냐가 경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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