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양세종 "주연, 부담 안 느낀다면 거짓말"

연휘선 기자 2017. 9. 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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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세종이 '사랑의 온도'에서 주연을 맡은 심경을 털어놨다.

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연출 남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서현진과 양세종, 남건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양세종은 "바로바로 지금 나한테 주어진 게 뭔지, 그것부터 생각하는 편"이라며 "그렇게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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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양세종이 '사랑의 온도'에서 주연을 맡은 심경을 털어놨다.

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연출 남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서현진과 양세종, 남건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세종은 이번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 온정선 역을 맡았다. 올해 초 종영한 드라마 '낭만 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에서 도인범 역을 맡아 연기에 데뷔한 뒤 1년이 채 되지 않아 남자 주인공으로 도약한 것. 이와 관련해 양세종은 "부담을 안 느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고 고백했다.

양세종은 "대신 부담을 느끼는 시간이 있다. 부담을 느낄 때 짧은 시간 안에 제대로 느끼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그는 "순간적으로 지금 내게 제일 중요한 게 뭔지 생각하고 '온정선이다'는 답이 나오면 바로 넘어가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세종은 "바로바로 지금 나한테 주어진 게 뭔지, 그것부터 생각하는 편"이라며 "그렇게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사랑의 온도'는 드라마 작가 이현수(서현진)와 셰프 온정선(양세종)이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닥터스' 하명희 작가와 '대박' 남건 감독이 뭉친 작품이다. '조작'의 후속으로 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제공=SBS]

사랑의 온도|서현진|양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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