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크러쉬 "'쇼미6' 행주, 주목 당연해..우승했으면 좋겠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9.01 13: 20

가수 크러쉬가 엠넷 '쇼미더머니6' 참가자 행주의 우승을 응원했다.
크러쉬는 1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2017 뮤콘) 로드쇼 행사와 관련,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크러쉬는 '쇼미더머니6'에 참여 중인 행주와 관련해서 "저와 굉장히 각별한 사이고 같은 소속사인 리듬파워에 소속돼 있는 형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처럼 주목받지 않았을 때도 음악에 대한 기준과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음악이 뚜렷한 형이었다. 주목 받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행주 형이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 음원이 발매와 동시에 차트 1위를 달성할 만큼 대중적으로 힙합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서 크러쉬는 "힙합 장르가 대중화된 것은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선배들이 일궈놓은 일련의 과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후배들이 재밌고 즐겁게 음악할 수 있는 현재 한국 가요계의 시장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반면 걱정 되는 부분으로는 음악 장르의 스펙트럼이 더 넓어졌으면 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하지만 "힙합을 모르는 일반인 분들도 '쇼미더머니'와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힙합은 이런거구나' 느낄 수 있는 것도 굉장히 건강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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