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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돈거래' 최규순 KBO 前심판 영장심사

'구단 돈거래' 최규순 KBO 前심판 영장심사
입력 2017-09-01 12:17 | 수정 2017-09-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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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 KBO 심판 최규순 씨가 오늘 오전부터 법원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두산, 기아, 넥센, 삼성 구단 관계자 등 프로야구 관련 지인이나 주변 인물들에게 급전이 필요하다고 부탁해, 각각 수백만 원씩 모두 3천여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가 빌린 돈 대부분이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상습사기와 상습 도박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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