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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진영 8주기, 잊을 수 없는 국화꽃향기

입력 : 2017-09-01 11:30:43 수정 : 2017-09-05 09: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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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장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흘렀다.

고(故) 장진영은 지난 2009년 9월 1일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08년 9월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아 투병했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팬들에 큰 슬픔을 안겼다.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이름을 알린 장진영은 1997년 드라마 '내 안의 천사'를 통해 데뷔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걸었다.

고(故) 장진영은 2003년 '싱글즈'로 제24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으며  ‘국화꽃 향기’,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했다. 그의 마지막 유작은 SBS ‘로비스트’다. 


2010년 9월 1일 오전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故 장진영 1주기 추모식에서 유가족 및 지인들이 추모식을 마친 뒤 풍선을 날려 추도하고 있다.  허정민 기자


그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또한 팬들에 큰 감동을 안겼다. 

2009년 7월 김영균 씨와 결혼식을 올린  장진영은 8월 29일 혼인신고 3일 후 세상을 떠났다. 김영균 씨는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책을 발간하며 아내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담아내기도 했다.

고(故) 장진영은 생전 투병 중에도 모교인 전주중앙여고에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그의 아버지 장길남 씨는 딸을 기리는 마음으로 2010년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학업이 어려운 학생 후원에 앞장섰다. 

또 장진영 3주기 하루 전날에는 그의 모교인 전북대학교에도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hms@segye.com
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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