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김구라 MC 퇴출 운동’에 3만명 서명…다양성 존중 의견도

입력 2017.09.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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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의 MC 퇴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선 방송인 김구라를 '라디오스타'에서 퇴출하자는 서명운동에 오늘(1일) 오전 10시 기준 3만 1,000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했다. 8월 31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에 한 시간마다 몇천 명의 사람이 서명하고 있다.

다음 아고라 화면 캡처다음 아고라 화면 캡처
 
이들은 "서민 비하 방송 잘 봤다.",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방송을 보며 불쾌했다"며 항의했다.

이에 맞서 김구라의 퇴출을 반대하는 운동에는 250여 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구라는 그런 역할로 콘셉트를 잡고 가는 방송인", "다양성을 존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구라의 '라디오스타' 퇴출 운동은 8월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게스트 김생민에게 무례한 태도와 발언을 했다는 지적이 일면서 촉발됐다.

김구라는 과거에도 여러 번 말투나 손가락으로 게스트를 가리키는 행동으로 비난을 샀지만, 이번 논란의 파장은 더욱 거셌다. 사람들이 김구라에게 평소 절약하며 김생민처럼 사는 서민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가 느껴졌다며 분노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라디오스타, 김생민과 '절약 서민' 조롱 논란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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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01 10:43:12
    K-STAR
방송인 김구라의 MC 퇴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선 방송인 김구라를 '라디오스타'에서 퇴출하자는 서명운동에 오늘(1일) 오전 10시 기준 3만 1,000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했다. 8월 31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에 한 시간마다 몇천 명의 사람이 서명하고 있다.

다음 아고라 화면 캡처 
이들은 "서민 비하 방송 잘 봤다.",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방송을 보며 불쾌했다"며 항의했다.

이에 맞서 김구라의 퇴출을 반대하는 운동에는 250여 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구라는 그런 역할로 콘셉트를 잡고 가는 방송인", "다양성을 존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구라의 '라디오스타' 퇴출 운동은 8월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게스트 김생민에게 무례한 태도와 발언을 했다는 지적이 일면서 촉발됐다.

김구라는 과거에도 여러 번 말투나 손가락으로 게스트를 가리키는 행동으로 비난을 샀지만, 이번 논란의 파장은 더욱 거셌다. 사람들이 김구라에게 평소 절약하며 김생민처럼 사는 서민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가 느껴졌다며 분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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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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