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LG V30, 스마트폰 시장 변화 일으킬 것"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9.01 09: 38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된 LG전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가 외신들로부터 호평을 들었다.
V30은 최근 발표된 6인치 대 프리미엄 스마트폰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특히 V30은 ▲조리개 값 F1.6의 글라스 렌즈 등 최고 성능의 카메라, ▲누구나 영화 같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네 비디오(Cine Video)’ 모드, ▲오디오 명가 B&O 플레이와 협업한 하이파이 쿼드 DAC의 고품격 음질 등의 성능을 갖췄다.
이에 미국 IT 전문매체 '엔가젯'은 비디오 기능을 언급하며 “단연 돋보인다”며 “영화감독이 아닌 일반인들도 수준 높은 영화 같은 영상을 너무나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역대 최고의 스마트폰을 만들어 낸 것이 확실하다. V30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구도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여 V30가 갤럭시 노트8, 아이폰8과의 경쟁구도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봤다.
또 IT 전문 '더 버지'는 V30 디자인에 대해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갖췄다”고 호평했고 '씨넷' 역시 “V30의 디자인은 날렵하고 매끄럽다”면서 “LG는 올해 스마트폰 디자인의 큰 획을 그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IT 매체 '매셔블'은 “V30가 너무 가벼워 안에 부품이나 배터리가 들어가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들어 후면 글래스를 톡톡 쳐보게 된다”며 “놀랍도록 가볍다”고 표현했다.
실제 V30은 18:9 화면비 ‘올레드 풀비전’을 적용, 전작보다 커진 6인치 대화면이다. 하지만 제품 크기는 오히려 가로 3mm, 세로 8mm 가량 작아져 그립감이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들었다. 두께는 7.3mm, 무게는 158g이다.
미국 'CNBC'는 V30에 대해 “훌륭한 스펙들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목소리를 확실히 듣고 이해해 그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IT 전문 '안드로이드 오쏘리티'는 “사진 촬영 기능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시켰다”고 평가했으며, '와이어드'는 “어떤 스마트폰 보다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최고의 수준으로 담아냈다”고 칭찬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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