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이슈] '의미심장 글' 박잎선, 관심 부담됐나..SNS 비공개 전환

장아름 기자 2017. 9. 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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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잎선이 결국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박잎선은 지난 8월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거죠"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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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잎선 SNS©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잎선이 결국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박잎선은 지난 8월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거죠"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또 박잎선은 "#가족 #책임감 #어른이라면 #짜증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는 의미심장한 해시태그를 연이어 게재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박잎선은 해당 글이 관심을 받자 이를 삭제했고, 결국 SNS를 비공개로 바꿨다.

앞서 송종국과 박잎선은 지난 2006년 결혼한 후 슬하에 딸 지아, 아들 지욱를 낳았다. 이들 가족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내 당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송종국과 박잎선은 지난 2015년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당시 송종국은 외도설이 불거지자 "황당한 소문일 뿐"이라 일축하며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힘들다. 추측성 글과 욕으로 가득찬 글들 정작 피해는 우리 지아 지욱이가 다 받고 있는데 제발 우리 아이들 생각 좀 한 번만 해주세요"라며 "누가 뭐래도 지아 아빠,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아빠입니다. 우리 지아, 지욱이 학교 친구들이 무슨 말을 할까 하루하루 가슴 졸이고 살아가며 제 가슴이 찢어집니다/ 더는 상처받지 않게 해 주세요 제발"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박잎선은 현재 본명 박연수로 배우 활동을 재개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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