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건강 365] 식사시간 짧은 당신, 고지혈증 부른다

2017. 9. 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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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혈중 지질이 어느 수준 이상 높아 동맥경화성 심활관 질환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빠른 식습관은 식사 양을 많게해 비만 위험을 높이고, 고지혈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고혈압, 당뇨 뿐만 아니라 급성심근경색, 뇌혈관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여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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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혈중 지질이 어느 수준 이상 높아 동맥경화성 심활관 질환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성분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이것이 혈액의 흐름을 막으면 동맥경화나 급성심근경색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지혈증은 유전적인 요인이나 기타 질병상태나 식이 등의 영향으로 생길 수 있으나 빠른 식습관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빠른 식습관은 식사 양을 많게해 비만 위험을 높이고, 고지혈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고혈압, 당뇨 뿐만 아니라 급성심근경색, 뇌혈관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여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식사시간이 짧을수록 섭취하는 칼로리는 높고 체질량지수(BMI지수) 또한 증가했으며 남성의 경우 식사시간이 5분 미만인 경우가 15분 이상의 경우보다 평균 약 110칼로리를 더 섭취하고 이는 밥 3분의1 공기를 더 먹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체중은 평균 4kg이상 높고, BMI지수 역시 25이상으로 비만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식사 시간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짧은 것으로, 한국인 특유의 빠른 것을 좋아하는 문화가 가져온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시간이 빠를수록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만큼 이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빠른 식사습관이 고지혈증의 위험을 높이고 비만을 키우는 만큼 적당한 식사 시간을 유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고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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