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혜훈 금품 수수 의혹' 오늘 배당

검찰, '이혜훈 금품 수수 의혹' 오늘 배당

2017.09.01.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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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에게 명품 가방과 시계 등 수천만 원대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한 사업가 A 씨가 이 대표를 상대로 진정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곧 수사에 착수합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A 씨가 이 대표를 상대로 진정서를 제출한 사건을 오늘 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어제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이 대표를 만난 경위 등이 담긴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A 씨는 이 대표가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선되면 사업 편의를 봐주겠다고 해 6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A 씨에게서 돈을 빌리긴 했지만 모두 갚았고 차용증도 작성했으며 선물 받은 명품도 정상적으로 대금을 치렀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A 씨로부터 사업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은 물론 자신이 돕겠다고 약속한 적도 없고, 기업 임원 등과의 만남을 주선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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