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형준 “이재용 재판,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엄청난 영향 끼쳐”
기사입력 2017-08-31 23:58:53
기사 | 나도 한마디 |



박형준 교수가 이재용 재판이 박 전 대통령 재판에 끼칠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썰전" 방송화면 캡쳐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박형준 교수가 “박 전 대통령 판결 이전에 재심 결과가 나오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박 전 대통령 재판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박 교수는 “이재용 재판은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면서 “일단 미르 K재단에 준 부분은 무죄가 됐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도 제 3자 뇌물죄는 무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여기에 김구라가 “그럼 박 전 대통령 재판도 이재용 재판에 영향을 주는가”라고 묻자 유시민은 “그건 아니다. 뇌물죄는 준 사람보다 받은 사람을 더 무섭게 처벌한다”고 답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