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형준 "이재용 재판,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엄청난 영향 끼쳐"

2017. 9.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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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구라, 유시민, 박형준 교수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공여 사건 재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김구라는 "박 전 대통령 재판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박 교수는 "이재용 재판은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면서 "일단 미르 K재단에 준 부분은 무죄가 됐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도 제 3자 뇌물죄는 무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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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교수가 이재용 재판이 박 전 대통령 재판에 끼칠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썰전" 방송화면 캡쳐

[MBN스타 김솔지 기자] ‘썰전’ 김구라, 유시민, 박형준 교수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공여 사건 재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박형준 교수가 “박 전 대통령 판결 이전에 재심 결과가 나오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박 전 대통령 재판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박 교수는 “이재용 재판은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면서 “일단 미르 K재단에 준 부분은 무죄가 됐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도 제 3자 뇌물죄는 무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여기에 김구라가 “그럼 박 전 대통령 재판도 이재용 재판에 영향을 주는가”라고 묻자 유시민은 “그건 아니다. 뇌물죄는 준 사람보다 받은 사람을 더 무섭게 처벌한다”고 답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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