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식재료 납품대가' 뒷돈받은 방사청 직원 입건

2017. 8. 3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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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군 급식재료 납품을 도와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방위사업청 4급 서기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사업가 B씨로부터 군 식재료 납품 계약을 체결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2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B씨 업체는 납품 계약을 체결하지는 못했고, A씨는 "B씨로부터 돈을 빌린 것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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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서울 용산경찰서는 군 급식재료 납품을 도와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방위사업청 4급 서기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사업가 B씨로부터 군 식재료 납품 계약을 체결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2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B씨 업체는 납품 계약을 체결하지는 못했고, A씨는 "B씨로부터 돈을 빌린 것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이달 초 방위사업청 내 A씨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내주 초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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