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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황희찬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골키퍼에 걸리고 있다. 2017.8.31/뉴스1 sei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