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 전 앞두고 배번 확정 ‘기성용 명단 제외’

입력 2017-08-31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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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란 전을 앞두고 대표팀의 배번을 확정, 공개했다.

한국은 31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아슬아슬하게 조 2위를 유지 중인 한국은 이란에 승리할 경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비기거나 패할 경우 복잡한 경우의 수에 놓이게 된다.

경기 전 공개 된 배번에서 선수들은 대부분 익숙한 등번호를 받아들었다. 우선 골키퍼는 1번 김승규 21번 김진현 23번 조현우다. 수비진은 3번 김진수, 5번 김주영, 18번 김영권, 4번 김민재, 12번 김민우, 14번 고요한, 2번 최철순으로 이뤄졌다.

미드필더 진은 8번 김보경, 16번 정우영, 15번 장현수, 22번 권창훈, 6번 권경원, 7번 손흥민, 19번 염기훈, 17번 이재성, 13번 구자철, 11번 이근호로 결정됐다. 공격진은 황희찬이 10번, 9번 김신욱, 20번 이동국이다. 26명 소집 명단 중 기성용, 김기희, 남태희가 빠졌다.

한편,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최근 열세를 딛고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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