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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투혼 "골로 말하겠다"


입력 2017.08.31 16:54 수정 2017.08.31 16:56        데일리안=스팟뉴스팀
[한국 이란]손흥민 ⓒ 손흥민 페이스북

이란전 앞둔 한국축구대표팀 '주포' 손흥민(25·토트넘)이 필승을 다짐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에서 아디다스의 애슬레틱스 Z.N.E. 펄스(PULSE) 런칭 캠페인에 참여했다.

손흥민은 영상을 통해 승리욕을 불태웠다.

손흥민은 “부상?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지는 건 죽는 것보다 싫다"며 "어차피 경기가 끝날 때 걸어 나갈 생각이 없다. 심장이 터질 때까지 골로 말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한국축구 명운이 걸린) 31일 이란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팬들에게 “PULSE 제스처로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손흥민은 지난 6월 14일 카타르 원정 경기서 오른팔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후 국내에서 수술을 마친 후 영국으로 돌아갔다. 토트넘의 미국투어에 참가하지 않고 구단 의료진의 도움으로 재활에 집중한 끝에 EPL 정규리그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현재 팔에 경미한 통증이 남아있지만 손흥민은 이란전 선발출전을 원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 이란전은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JTBC와 JTBC3 FOX Sports,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한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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