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욜로' 손미나, 아나운서 퇴사 이유? "행복하지 않아"

이은솔 2017. 8. 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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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손미나.제공l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방송인 손미나가 '라디오스타'에서 욜로 라이프를 공개해 주목받는 가운데, 그의 아나운서 퇴사 이유에도 관심이 쏠리고있다.

손미나는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KBS 아나운서 퇴사 후, 여행작가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인생 학교 교장을 비롯해 여행작가, 강연자, 소설가, 언론사 편집인 등 6개의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실리적인 이익은 여행작가라고 밝혔다. 자신이 즐기고 싶은 다양한 분야의 일을 경험하는 그의 욜로 라이프에 부러움 섞인 시선이 쏠리며, 그가 밝힌 퇴사 이유가 재조명됐다.

앞서 그는 2007년 KBS 아나운서를 퇴사, 프리랜서 선언한 후 퇴사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손미나는 지난 2012년 KBS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퇴사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손미나는 "아나운서로 입사하고 인기를 얻었지만 5년 동안 주 7일 근무에 지쳐있었다"라고 고강도 근무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나운서 생활을 하며 '행복하느냐'라는 질문에 거짓으로라도 행복하다는 대답을 하지 못하겠더라. 그래서 퇴사를 했다"라고 그 이유를 고백했다.

한편, 손미나는 유학으로 떠난 스페인에서 여행하고 생활한 경험을 토대로 2006년 발간한 책 '스페인, 너는 자유다'로 40만부 이상이 팔리는 인기를 얻었다.

estre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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