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측 "렌 '사자' 출연? 현재 검토 중"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 멤버 렌이 새 드라마 '사자(四子)' 출연을 검토 중이다.

31일 렌의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렌이 새 드라마 '사자'(극본 김제영·연출 오진석) 측으로부터 출연을 제안받은 것은 맞다. 현재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렌이 '사자'에서 나나가 맡은 여주인공 여린의 동행 여훈 역에 섭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플레디스 관계자는 "렌의 '사자' 출연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렌은 지난 2013년 종영한 드라마 '전우치'에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사자' 출연이 확정될 경우 렌은 5년 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나게 된다.

'사자'는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형사 여린(나나)이 우연히 똑같이 닮은 남자 동민(박해진)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렌에 앞서 배우 박해진과 나나, 곽시양, 경수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원더풀라디오', '미쓰와이프'의 각본을 맡고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는 감독으로 활약한 김제영 작가와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 '용팔이', '엽기적인 그녀'를 연출한 오진석 PD가 뭉쳐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11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경수진 박해진|뉴이스트|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