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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금품수수 의혹…“오래전 다 갚아” 반박
2017-08-31 13:52 뉴스특급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금품수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혜훈 대표는 "오래전에 모두 갚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석호 기자. (네. 국회입니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

[리포트]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한 사업가로부터 명품 가방과 시계, 의류 등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사업가 옥모 씨는 "이 대표가 20대 총선에서 당선되면 사업 편의를 봐주겠다"고 해서 6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했는데요, 옥 씨는 이 대표의 소개로 대기업 임원과 금융기관 관계자 등을 만났다는 주장도 폈습니다.

이 대표는 이런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는데요, 공식 입장문을 내고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간중간 갚고, 빌리는 하는 방식으로 지속되다가 오래전에 금전을 전액 갚았다"며 "언론에 일방적으로 왜곡해 흘렸다"고 반박한 겁니다.

그러면서 "코디 용품이라고 들고 왔고, 구입대금 모두를 오래전에 전액 지급했다"며 "소개했다는 두 사람은 연결한 적도 없고, 더구나 청탁한 일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이 대표는 경기 파주에서 열리는 바른정당 의원 연찬회에 참석 중인데요,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직접적인 입장발표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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