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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나꼼수’ 출신 잘나가네.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는 2000년대 초반에 등장해 ‘팟캐스트’ 열풍을 일으킨 프로그램이다. 딴지일보 김어준을 비롯해 정봉주, 김용민, 주진우 등이 함께 했다.

최근 ‘나꼼수’ 출신들이 팟캐스트를 넘어 방송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SBS와 인연이 깊어 시선이 모인다.

먼저 김어준은 SBS 시사 프로그램 MC를 맡아 지상파에 진출한다.

김어준은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인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제)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시사, 정치 문제를 김어준 특유의 직관적이며 직설적인 화법으로 다룰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어준은 현재 tbs교통방송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며 많은 고정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김용민은 SBS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았다. 김용민은 평일 오전 6시 20분부터 7시까지 방송되는 SBS ‘김용민의 뉴스 브리핑’의 진행을 맡았다. 당일 조간신문을 김용민만의 시각으로 분석해 꼭 알아야할 뉴스를 전달한다는 콘셉트다.

정봉주는 현재 방송중인 SBS 라디오 ‘정봉주의 정치쇼’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방송 분량이 30분 늘어 평일 오전 10시5분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또 팻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를 진행 중이다.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최근 베스트셀러 저자로 등극했다. 주진우 기자가 쓴 ‘주진우의 이명박 추적기’가 베스트셀러에 올라 사인회, 강연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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