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소희정 “배종옥, 인생 바꿔준 사람”

사진=‘택시’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소희정의 간절함이 울림을 전했다.

소희정은 30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오나라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희정은 과거 ‘경찰청 사람들’에 수차례 출연했다고 밝혔다. 10여 편에 가까운 에피소드에 매번 새로운 인물로 등장했다. 당시 상당했던 인기 덕분에 만취한 남성이 소희정을 발견하고 도망친 적도 있다고.

그는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사람으로 배종옥을 언급했다. 배종옥은 소희정에서 방송 출연을 권했다. 소희정은 “용기를 많이 줬다. 내가 알고 있었던 첫 번째 연예인이었다”고 말했다.

소희정은 과거 오디션 낙방 경험을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디션에서 100번 이상 떨어졌다는 그는 “영화 ‘써니’를 하기 전까지 그랬다. 그 다음부터 일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며 “이게 아니면 할 수 있는 게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