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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소희정-오나라, 연애사+무명시절 비화 대방출 (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8-31 01:27 송고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 News1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 News1

배우 소희정과 오나라가 '택시'에서 연애사와 무명시절 비화를 공개했다.

31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선 ‘품위 있는 그녀’에서 활약한 소희정과 오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소희정은 길었던 무명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오디션을 백 번 정도 봤다며 "나에게 이 일이 맞는지, 내가 억지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며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울컥했다.

그녀는 "거의 30대 초반부터 영화 '써니' 전까지 회의감이 들기도 했다. 그 다음부터도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랬는데 중간중간에 힘든 일은 없지 않아 있었다"며 긴 무명시절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배우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녀는 "배우가 아니면 할 수 있는 게 없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소희정과 오나라는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오나라는 18년 동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뮤지컬을 하며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바빠서 결혼계획을 세울 시간여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집안에서는 남자친구를 사위로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남자친구가 연기선생님이라며 자신의 연기를 대놓고 지적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소희정 역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녀는 대학에서 캠퍼스커플로 만난 남편과 결혼까지 골인했다며 연애를 8년, 결혼생활을 10년 했다고 밝혔다.

소희정은 남편 역시 연기 선생님이라며 '품위있는 그녀'에서 초반에 비해 비중이 커진 그녀의 역할에 뿌듯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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