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하지원, 그룹 후계자 살리다..강렬한 첫 등장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8.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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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병원선' 방송화면 캡쳐


'병원선' 하지원이 두성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목숨을 살려냈다.

30일 오후 첫 방송된 MBC 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연출 박재범,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새벽 조깅을 하던 송은재(하지원 분)가 자동차 사고를 목격해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가는 긴급한 장면으로 시작됐다.


송은재는 온몸에 피가 범벅된 상태로 환자를 옮겼다. 그리고 파란색 수술 가운을 입고 수술실에 들어섰다. 중대한 수술 속에 한 후배 의사가 손을 덜덜 떨며 긴장했다. 후배는 더 이상은 위험하다며 송은재에게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송은재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더 좋고. 쉼호흡해"라며 동요하지 않았다. 송은재는 후배에게 "내가 잡은 혈관부위 느껴져요? 환자가 죽을까 두려워? 그럼 흥분하지 말고 진정해요. 그 부들부들떠는 손이 가해자가 될지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미동 없이 수술을 이어갔고 성공적으로 환자를 살려냈다. 그 환자는 두성그룹 후계자 장성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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